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흥대)는 6.2 실시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장애인유권자에 대한 편의 제공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도내 226개 전 투표소에 투표안내도우미를 2명이상 배치하는 한편 투표소에는 장애인용 기표대와 시각장애인용 투표보조용구를 비치하게 된다.

또한 투표당일 '장애인 투표활동보조인 제도'를 시행, 장애인단체 등과 연계하여 휠체어 등의 탑재가 가능한 차량을 확보하고 활동보조인을 모집.선발,  중증 신체장애인에게 거주지로부터 투표소까지 이동하기 위한 교통편의도 제공된다.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들은 도 및 시선관위와 주관 장애인 관련 시설.단체의 전화 및 홈페이지로 선거일 전일까지 신청을 하면 교통편의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투표편의대책을 통해 장애인 유권자들이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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