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충홍 후보
한나라당 고충홍 제주도의원 후보(10선거구, 제주시 연동 갑)는 26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다문화 가정 증가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 사회적응 및 자립을 위한 지원서비스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제주에도 결혼이민자가 늘고 있으나 대부분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심한 경우 가족간 갈등까지 빚고 있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그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가정 및 사회생활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 사회활동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화목한 가정 육성과 지역사회에 신속한 적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방안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확대와 내실화를 기하고 원어민 강사와 다국적 음식조리사, 바리스타 등 결혼이민자들만이 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이주여성의 인권보호를 위한 시설도 확대,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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