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남병곤)는 제주경마공원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오는30일 부터 국내 승마 역사상 가장 큰 총상금 6000만원을 걸고 세계 최장거리 4800M 경주인 '전국 Open Horse Racing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르는 최고의 승마 고수(Master)를 가리는 '메이저 빅 이벤트'다.

대회는 30일 제1차 예선(제주경마공원 경주로 3500M)을 시작으로 6월27일 2차 예선(3500M), 7월25일 3차 예선(3500M)을 거쳐 9월12일 4000M 준결승전, 10월16일 4800M 결승전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제1경주와 2경주 사이에 치러진다.. 예선부터 준결승전까지 3차례 대회는 경마가 없는 일요일에 치러지지만 결승전은 토요일이 제1경주와 2경주 사이 블랭크 타임(30여분)에 치러진다.
 
제주경마본부는 대회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갖가지 상황을 체크하면서 실제 상황을 염두해 두고 대회 준비 업무체제로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상금 규모면에서도 지금까지 국제승마연맹(FEI) 주관 국제대회 개인 메달 획득시 주어지는 상금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 국내외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제주경마본부는 밝혔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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