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제주유권자연대는 29일 "줄서기와 야합의 정치판으로 전락한 정치를 바꿔야 한다"며 "투표소를 찾아 유권자의 권리를 당당히 선언하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제주유권자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제주도는 유례없는 선거가 벌어지고 있다"며 "유력후보에 줄서기 하는 이른바 지역기득권 세력들의 자기영역 지키기에 현안이 돼 있다"며 지적했다.

이어  "자금의 혼탁한 제주정치를 만든 이들과 패거리 정치에 동조하고 편승한 집단에게 분명한 책임을 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유권자연대는 "공명선거는 찾아보기 힘들고, 선거가 정말로 민주주의의 꽃인가 하는 회의감마저 든다"면서 "정책선거를 기대했던 제주도민들의 실망과 분노는 너무나 크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