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언 후보가 도민들과의 만남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31일 대정읍 지역을 시작으로 안덕, 중문 등 제주 서남부 지역을 돌며 세계의 교육중심 희망 대장정을 이어 나갔다.

양 후보는 도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직 교육감으로 뒤늦게 선거운동을 나서서 자주 방문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도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년 간 제주교육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왔고 그에 걸맞은 성과도 이루어 냈다"며 "제주의 교육은 오랜 기간의 준비와 충분한 경험을 통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이끌어 나갈 검증된 수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후보는"영어교육도시 건설이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 속에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영어교육도시 내에 해외 유학생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학교를 설립.운영함으로써 제주를 동북아의 교육허브로 육성, 세계의 교육메카로 만들어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지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가장 깨끗해야 할 교육감 선거가 혼탁한 기존 정치판에 물들고 있다"며 "세 후보가 마지막까지 깨끗하고 공명한 정책선거로 민주주의의 꽃을 피워 나가자"고 호소했다.
 
양 후보는 선거일을 하루 앞둔 6월 1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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