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의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제주도는 '2010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 박람회'를 다음달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일자리 박람회는 일자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구인․ 구직자 간 직접 만남의 장을 마련해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현장면접채용관․취업정보기획관․테마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방식 개선을 통해 박람회의 효과성을 제고하고자 제주대학교 취업전략본부에 사업을 위탁하여 본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박람회 행사를 위하여 도내 대학 및 취업유관기관 등으로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특히 올해 일자리 박람회는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제2회 글로벌상공인대회'와 연계, 박람회를 개최해 제주출신 도외 상공인 기업에 도내 청년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상공회의소․서울제주도민회․제주대학교가 함께 손을 맞잡고 도외기업 구인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장면접관에 참여할 구인기업을 섭외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기업 대상으로, 상공회의소와 서울제주도민회(회장 강태선)에서는 도외기업을 대상으로 구인개척을 하고 있다.

구인기업이 확정되면 도내 각 대학에서는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들에게 사전에 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면접신청을 접수받아 박람회 당일 현장면접에 응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현장면접에 참여가 어려운 기업은 별도 게시판을 마련하여 간접채용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취업정보기획관에서는 취업기술관련 전문가들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심리검사․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면접기술 등을 지도하며, 각급 취업지원 기관 등이 참여하여 기관별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테마관 등에서는 직업훈련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여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직자의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또한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http://jobfair.jeju.go.kr)를 통해 현장면접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홈페이지에 참가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많은 구직자들이 사전에 기업정보 및 행사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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