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층 높이 건물에서 떨어진 사람이 죽지않고 살아난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미국 토마스 맥길(22) 씨는 뉴욕 서쪽 63번가에 위치한 40층 짜리 아파트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렸으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떨어지면서 생존했다고 목격자와 경찰이 31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크라이슬러에서 생산한 닷지 차저 차량의 유리창에 통과한 뒤 뒷자석에 떨어졌다.

경찰은 맥길씨가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으며 중상인 상태라고 밝혔다.

뉴저지 올드브릿지에 사는 차량 주인 가이 맥코맥 씨는 "차량안에 있던 묵주가 맥길의 생명을 구했다"고 확신하고 있다.

경찰은 맥길씨가 건물에서 뛰어내린 이유를 수사중이다.

지난 2007년 12월 유리창 청소부 알사이드스 모레노씨가 뉴욕의 47층 높이의 건물 지붕에서 추락했으나 생존했으며 의사는 그가 다시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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