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학생들이 어휘 능력 수준을 항상시키 위해 우리말을 겨룬다.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강영봉)은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전국 국어대회 황금사전 선발대회 제주 예선대회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예선대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 1422호실서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기본 어휘, 북한 어휘, 방언 어휘, 토박이 말 등이 겨루기 문제로 60문항을 출제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일까지 국어대회 홈페이지(www.koreacontest.org)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전국국어문화원연합회 전자우편(munyeon@ewha.ac.kr)을 이용하면 된다. 문의-064-754-2712.

본선은 오는 10월 16일 오후 2시부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다.

강영봉 원장은 "영어 등 외국어에 대한 관심은 높아가는데 국어에 대한 관심을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중학생과 도민 모두에게 국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증폭시키 계기가 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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