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이진례 기자 = 4일 오전(현지시간)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서쪽으로 30㎞ 떨어진 지하 10㎞ 지점에서 규모 7.1의 지진발생해 최소 2명이 중태에 빠지고, 전력 공급이 끊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 '더 프레스'에 따르면 돌과 유리에 찔린 부상자 2명이 인근 병원에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한 명은 50내 남성으로서 굴뚝에서 떨어져 부상했다.

현재 크라이스트처치 현지 병원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골절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처가 나거나 멍이 들어 치료를 받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번 지진이 발생하자 뉴질랜드 민방위는 뉴 브라이튼 해안지대에 거주하는 주민 약 1000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한편 이날 지진은 당초 규모 7.4로 알려졌었으나 나중에 7.1로 수정 발표됐다.

이날 지진 발생 이후에는 규모 4.7의 여진 등이 발생하기도 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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