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제시알바(29)의 알몸이 드러났다.

영국의 데일리메일 신문은 멕시코 B급 영화 ‘마세티’에 출연한 알바의 전라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 노출 연기를 하지 않겠다던 그녀의 약속이 깨졌다고 24일 보도했다.

독실한 가톨릭 집안인 알바는 지난 2월 영국 ‘스칼릿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카메라 앞에서 섹시한 연기를 하고, 섹시한 옷을 입을 수는 있지만 누드 촬영은 결코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체 노출에 부정적으로 답했다.

알바는 ‘마세티’에 미국 이민세관국 수사관으로 나온다. 퀜틴 타란티노 감독이 제작하고,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이 연출했다.

지난 3일 미국에서 개봉한 이 영화에는 로버트 드 니로, 스티븐 시걸, 린제이 로한 등이 출연했다.

한편 알바는 2008년 영화 프로듀서 캐시 워런(31)과 결혼, 그해 딸(2)을 낳았다. 알바의 아버지는 멕시코계이고, 어머니는 프랑스와 덴마크계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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