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안전지킴이'가 양돈장 화재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제주도 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와 제주도 친환경농수축산국은 지난해 7월부터 양돈장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안전지킴이'를 양돈장에 확대 보급해, 양돈장 8개소에서 27차례에 걸쳐 12억2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줄였다고 27일 밝혔다.

화재안전지킴이는 양돈장에 화재 및 정전 등 이상발생시 농가 관계자 등에게 자동으로 이상상태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소방본부는 도내 양돈장 300개소 중 지난해 30개소를 설치 완료했으며, 올해 100개소를 대상으로 설치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소방본부는 양돈장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 및 현장방문을 통해 화재안전지킴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시킬 방침이다.

한편 최근 3년간 양돈장 화재는 총 19건으로 18억6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었다<제주투데이>


<나명문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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