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바이러스 주의보´가 내려졌다.
정보통신부는 오는 11일을 전후해 블러스터 웜(Blaster worm)과 같이 마이크로소프트사 윈도우(Window )시스템의 취약점을 매개로 전파되는 웜이나 소빅(Sobig.)F와 같이 메일로 전파되는 웜 바이러스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정통부는 오는 15일까지 웜 바이러스 주의기간으로 정했다.

소빅(Sobig).F 바이러스의 경우 메일을 통하여 전파되며, 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실행시키면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대량의 바이러스가 첨부된 메일을 발송하고 임의로 시스템 정보가 유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정보통신부는 일반기업, 개인이용자들이 최근에 집중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고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사이버테러 대비 보안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에는 개인 이용자를 위한 보안패치 실시, 백신설치·점검, 비밀번호 설정 방법, 기업관리자를 위한 Windows 서버 및 Unix계열 서버의 보안 관리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한편 정보통신부(www.mic.go.kr) 및 한국정보보호진흥원(www.kisa.or.kr) 홈페이지에서 가이드라인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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