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이 주최하고 해녀축제집행위원회(위원장 이재현) 주관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탐라문화제와 연계해 다양한 해녀들의 전통 민속공연 등의 펼쳐진다.

첫날인 9일 구좌읍사무소에서 해녀박물관까지 전통복장을 한 제주 해녀들과 일본 아마(해녀)들이 참여하는 대단위 거리행진이 열린다.

또한 김녕리의 잠수굿,  도립무용단의 '해녀춤'과 '일본 해녀춤', 해녀복 패션쇼' 등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해녀춤과 노래를 전승 보존하는 안덕면 대평리 팀의 공연도 마련된다.

둘재날인 10일 '해녀물질 대회'와 관광객과 함께하는 '물질, 불턱체험', '전국해녀사진촬영대회' 등 바다행사 중심으로 열린다.

대행사로는 테왁망사리 맹글기 체험, 해녀시화전, 초등학생그림기대회, 해녀양씨 영화 상영회 등 마련된다.

이외에도 해녀가 채취한 해산물판매 및 해녀 음식 먹거리 장터도 개설된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