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원 국회의원
본격적인 감귤 수확철을 맞은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농축산물 절도범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 의원(한나라당)은 21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제주지역의 농축산물 절도 범죄는 2007년 이후 285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를 연도별로 구분하면 2007년 56건, 2008년 56건, 2009년 65건에 이어 올 8월말까지 108건이 발생했다.

김 의원은 "제주경찰의 농축산물 절도범 검거 현황을 살펴보면 2007년 이후 발생한 285건 중 23건, 검거율 8.1%를 기록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제주투데이>

 

<배서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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