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찬 열사 추모사업회는 1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양용찬 열사 19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991년 제주도개발특별법에 반대하면서 분신한 양용찬 열사를 기리기 위한 행사는 1일 오후 6시 분신장소인 현 서귀포아케이드 상가 옆 놀이터 인근에서 추모행사 선포식을 시작으로 4일 제주국제자유도시 10년을 성찰하는 토론회 등으로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날인 7일에는 남원읍 신례리 묘역에서 추모행사가 진행되며, 이날 오후 6시부터 제주시청 일대에 추모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양용찬 열사 추모사업회는 내년 20주기를 앞두고 양용찬 열사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데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제주투데이>

 

<배서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