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여자가수가 얼굴 성형수술을 받다가 사망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ent.163.com 등 현지 연예미디어에 따르면, 왕페이(24·王貝)가 15일 중국 우한(武漢)의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다가 숨졌다.

왕페이는 2005년 중국판 ‘슈퍼스타K’인 차오뉘(超女)의 청두(成都) 지역예선에서 우승, 가수의 길로 들어섰다.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중국 언론은 왕페이의 죽음이 신세대 사이에 유행하는 성형수술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왕페이의 매니지먼트사는 왕페이의 사망은 성형수술과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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