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현(19.코오롱)이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려 10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안시현은 지난해 국내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5차례 대회에 출전해 우승 3번과 준우승 2번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올해도 1부투어 9개 대회에서 준우승 3차례를 포함해 무려 6차례나 ‘톱10’에 입상하며 상금랭킹 4위(1억200만원)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시현은 인천 인명여고 시절 또래인 김주미 임성아 박원미 등과 함께 한국 여자 주니어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또 상비군을 거쳐 2001년에는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그러나 2002부산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는 탈락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50야드로 장타에 속하고 주무기는 정확한 아이언샷이다. 지난 2월부터 코오롱(엘로드)소속으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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