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가 이달 말까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19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제주소방서(서장 강기봉)는 관내 양로원과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시설에 대해 소방업체 등 협력업체 3곳과 함께 119 민생안전지원반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소외계층시설 점검에서 전기와 가스 그리고 자체 소방시설에 대한 무료 안전점검과 함께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수리하는 한편 중요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지원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화기기증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관내 독거노인가옥에 대한 소화기 보급운동도 펼친다.

제주소방서 119민생안전지원반은 지난달말 현재 6개 도서지역과 외곽지 마을 등 모두 2582군데 가옥과 시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분야별 정비는 소방분야 579건, 전기 93건, 가스 275건 등으로 약 2200여 만 원 상당의 수혜 액이 지원됐다.

한편 제주소방서는 성탄절 전.후로 관내 의용소방대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지원활동도 벌일 방침이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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