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노형119센터 구급대원 소방사 서창현, 소방장 고영삼, 소방교 이동언.
올 한해 119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출동거리가 23만1511km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구 둘레가  적도를 기준으로 약 4만km인 점을 감안하면 지구 5.78바퀴에 해당한다.

14일 제주소방서(서장 강기봉)에 따르면 13일 기준으로 관내 긴급차량인 펌프차 등 화재진압차량 25대에 대한 주행거리를 파악한 결과 9만5704km를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19구급차 9대는 13만5807km를 달리는 등 34대의 차량이 모두 23만1511km의 거리를 긴급 출동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거리를 달린 소방차는 119구조대가 보유한 구조차로 1만2308km를 달렸다.

119구조차는 1017건을 처리하면서 432명을 구조했다.

119구급차는 노형119센터 소속 구급차로 2만3270km를 달려 2132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한편 제주소방서는 지난달 모든 긴급차량을 대상으로 차량관리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량 특별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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