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곡가 곽진.
제주에서 활동하는 전문 작곡가 곽진이 최근 제주의 감성을 담은 'TIME' 첫 음반을 냈다.

'TIME'는 작곡가 곽진과 제주도립교향악단 연주자들 그리고 제주 레이블 pinkmoon이 함께 한 크로스 오버 음반이다.

'TIME'음반은 귀에 익숙한 제주민요 오돌또기를 재즈풍으로 재해석한 곡 'Time-Trip'을 포함한 총 8곡의 연주곡으로 채워졌다.

TIME은 기차를 타고 시간여행을 시작하는 듯한 감성의 곡 'The dawn train', 피아노의 선율이 감싸는 곡 'Time for me', 첼로의 흐름이 아름다운 곡 'Push', 연주자들의 조화가 돋보이는 'Pauseland', 'A dios vais' 등 현대적 감각의 연주곡들로 구성됐다.

이 앨범에 담긴 전곡은 현악기와 피아노, 일렉 기타와 베이스, 그리고 드럼 등 세션의 차이를 두어 각각의 곡이 다른 색채로, 크로스오버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곽진은 "인간의 감성이 갖는 선율을 찾아 하나의 음악으로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음반은 음반전문인터넷쇼핑몰 '뮤직랜드'와 '향뮤직'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도내 음반 매장 '아리랑레코드'에서도 만날 수 있다.

오는 23일 오후 5시와 7시 '아트스페이스 - 씨'에서 제주도립교향악단 연주자들과 함께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을 예정이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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