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강기봉)는 지난 17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2010년도 각 부서별 주요업무 성과보고회'를 개최, 주요 성과와 정책 추진의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화재와의 전쟁'관련 지표에 맞는 세부정책 추진과제 중 화재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고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자율적인 안전관리 정착 유도가 최대 성과로 평가됐다.

올 한해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지난해 5명 보다 3명 줄었다.

제주소방서는 화재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안전관련 민간단체 등과 협조해 생활밀착형 화재예방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

특히 다중이용업소인 경우는 비상구 폐쇄행위 근절을 위한 순찰강화와 비상구 폐쇄신고 포상제 운영 그리고 매월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안전관리교육을 매월 실시함으로써 해당시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