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눌음일자리지원센터가 구인.구직상담을 무료로 진행하면서 일자리 주선에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12일 제주수눌음일자리지원센터에 따르면 매달 기본 182건의 상담을 통해 총 2111명이 구직을 요청한 가운데 취업자가 1884명에 달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알선율이 96%에 이르고 있다. 그 중 465명이 취업을 해 22%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상담분야별에는 취업상담, 창업상담, 미취업자들의 사후관리 등 개인의 특성별 상담 등이다.

센터는 제주시청의 주민생활지원과와 연계해 취업취약계층(저소득층)의 고용과 복지가 통합된 상담 및 지원으로 취업취약계층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제주교도소 출소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취업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연계로 근로환경조성 후 취업에 많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교통 불편 및 시간적인 이유 등으로 일자리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구인. 구직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서비스를 대폭 늘려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고용시장의 변화와 구직자들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인.구직상담은 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www.jobjeju.net) 또는 전화(☎721-0771)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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