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본부, '500승' 장우성 기수에 기념패 전달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남병곤)는 29일 제주경마공원 경마개최위원장실에서 최단 기간에 통산 500승을 달성한 장우성 기수(33)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제주경마공원 소속 장우성 기수는 지난 1999년 데뷔한 이래 꾸준히 승수를 챙겨오다가 지난 14일 제1경주에서 최단기간 500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제주경마공원에 소속 중인 현역 기수 중 영예의 기수 기본 자격중 하나인 통산 500승을 달성한 기수는 장우성 기수를 포함하여 모두 5명이 되었다.

가장 먼저 지난 2002년 5월에 김용섭 기수가 첫 번째 500승 달성의 주인공이 되었고, 그 뒤를 문성호 기수, 허회창 기수, 박기영 기수가 500승의 반열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이번에 장우성 기수가 다섯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장우성 기수는 대한민국 경마사상 최초의 기록인 4경주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두 번이나 기록한 바 있으며, 특유의 성실함과 부지런함으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어 많은 경마팬들의 성원을 받고 있다.<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webmaster@ijeju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