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제주지역본부(본부장 노윤곤)는 수출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청년 미취업자에 대한 취업 알선을 위해 '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외인턴 사업은 영어나 현지 언어로 소통이 가능하고 자질이 우수한 대학(전문대 포함)재학생이나 졸업 후 3년 이내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해외인턴 사업에 참여하는 인턴들에 대해서는 항공료와 비자발급비용, 현지 체제비 등을 전액 지원되며, 최장 6개월간 해외 현지에서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청년인턴 수용을 희망하는 수출기업.교포기업과 해외인턴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오는 17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체재비의 경우, 파견지역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등급별 체재비의 20% 범위내에서 상향 조정된다.
이번 2차 모집기간에 해외인턴은 70명을 모집한다. 수출기업도 추가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인턴 후보자와 참여기업간 채용상담회는 오는 4월 1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1차 모집에는 해외인턴 182명, 참여기업은 59개사가 신청했다.<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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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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