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군사기지저지와 평화의섬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는 4월부터 '강정마을 생명평화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생명평화결사 주최로 여는 이 행사는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첫 주만 일요일)  강정마을 의례회관에서 예술인, 문인 등이 참여, 문화마당,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생명평화 문화마당 프로그램은 △역사를 통한 길 찾기, 4.3과 생명평화 △생명평화마을 강정, 생명평화의 길을 찾다 △생명평화, 노래로 깃들다 △해군기지와 생명평화 △생명평화 시, 문학의 밤 △생명평화의 영성 등으로 4월 한달 간 진행된다.

 '역사를 통한 길 찾기, 4.3과 생명평화란'주제로 여는 3일 문화마당에선 '4.3다큐 영화 '레드힌트'상영, 조성봉 감독과 대화마당으로 진행된다.

7일 '생명평화마을 강정, 생명평화의 길을 찾다'란 주제로 오전 9시 30분부터 외돌개에서 출발해 강정까지 평화순례를 진행한다.

9일 '생명평화, 노래로 깃들다'란 주제로 부산경남의 SHF or NS들의 펼치는 생명평화 노래마당으로 펼쳐진다.

16일  '해군기지와 생명평화'란 주제로 야생초 편지의 저자 황대권 선생과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

23일 박두규 시인, 김수열 시인 외 문인들과 함께 찾는 생명평화의 길 '문학의 밤을 연다.

30일 지라산 마음학교 교장 이병철 선생의 '생명평화의 영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범도민대책위원회는 "생명평화의 염원을 확신하고 제주 해군기지 문제와 강정마을의 실상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마련한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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