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오는 9일부터 14일까지)에 제주를 찾을 귀성·관광객은 13만5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연휴기간동안 항공편과 선박편 예약상황을 집계한  결과 제주를 찾을 관광객은 13만50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연휴때 제주를 찾은 관광객등 5만4699명에 비해 갑절이상 늘어난 규모다.

 추석연휴기간에 관광객이 급증한 것은 지난해의 경우 추석 연휴가  3일인데 비해 올해는 추석 3일 연휴에 이어 토·.일요일로 이어지면서 연휴 기간이 5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때문에 9·10일 제주 도착편 항공기는 100% 예약 완료됐고,  귀성·관광객이 제주를 빠져나가는  12일 오전부터 15일 오전까지 제주발  항공편 좌석도 매진상태다.

특히 일본의 경우 오는 15일 `경로의 날'로 인해 연휴가 이어지면서 일본인 관광객들도 대거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업계는 추석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국내·외 관광객이 추석 연휴를 이용, 제주를 찾게 됨에 따라 도내 호텔 등 숙박업소와 렌터카, 관광전세버스, 골프장 등은 손님맞이 준비로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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