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5일 실시된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에 제주도내 수능 응시자 7573명중 685명이 결시, 9%의 결시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계열별로는 인문계 444명과 자연계 182명, 예체능계 59명이 결시했다.
이는 지난해 결시율 1.4%와 비교하면 6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결시율이 높은 이유는 200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합격한 도내 수험생 1800여명중 상당수가 수능시험을 포기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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