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렸던 '어린이 4·3역사교실' 현장교육 장면.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장정언)은 '어린이 4·3역사교실'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제주4·3평화기념관 2층 어린이체험실에서 열리는 역사교실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을 이해시키자는 취지다.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3∼6학년이다. 1기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 2기는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로 각각 5회 운영된다

김은희 제주4·3연구소 연구실장 등이 강사로 나서며 실내강의 3회와 현장답사 2회로 운영된다. 실내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고, 현장답사는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운영된다.

수강생 교통편의를 위해선 제주시 공설운동장 자동차등록소 앞에서 오전 9시 20분에 출발해 수업이 끝난 뒤 되돌아오는 순환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www.jeju43peace.or.kr)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문의 723-4306∼7)<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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