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에서 상습적으로 술값을 갈취한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서귀포경찰서는 20일 김모씨(36) 등 조직폭력배 5명을 상습 공갈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강모씨(32)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서귀포시 소재 모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뒤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술값을 지불하지 않는 등 지난해 10월까지 15회에 걸쳐 1200여만원 상당의 술값을 갈취한 혐의다.<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