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달 31일 오전 부산관광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주-부산-시모노세키 3개도시 관광협회 협의회에서  상호간 관광사업의 공동 추진 등 관광발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관광협회는 이번 협의회의서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도전을 위한 공동사업의 시행 및 지원을 부산과 시모노세키측에 협조를 구했다.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관광협회장(회장 이근후)은 "부산지역 회원사는 물론 유관 기관단체에도 적극 홍보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시모노세키관광컨벤션협회장(회장 나카오 토모아키, 시모노세키시장 겸직)은 "시모노세키시에서만 제주 세계 7대경관 선정을 위해 시청간부회를 주재하고 상공회의소와 관광컨벤션협회를 중심으로 득표활동 등을 전개, 득표수 50만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했다.

한편 도관광협회와 시모노세키관광컨벤션협회는 1984년 자매결연의 인연을 맺고  양 지역을 오가며 지속적인 민간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다음 협의회는 시모노세키시에서 내년 개최될 예정이다.

앞으로 3개도시 관광협회는 공동의 이익 창출을 위한 관광사업의 공동추진 등 상호간 관광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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