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예래생태마을 체험 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예래 논짓물, 대왕수천, 군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예래생태마을체험축제위원회(위원장 강문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예래동에서 여름날의 낭만과 즐거운 추억을’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 ‘논짓물 축제’에서 올해 ‘예래생채마을체험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스토리텔링이 있는 ‘웰빙 걷기코스’다.

또한 생태마을 탐방 및 체험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되는 등 축제의 내실화를 기했다.

프로그램을 보면 △논짓물 담수욕장에서 맨손으로 넙치잡기 △용천수로 차 선보이기 △짚으로 메모판 만들기 △웰빙 도시락 만들기 △직끈을 이용한 바구니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황토염색 △미나리캐기 등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예래동의 독특한 매력을 살리고, 생태마을 이미지를 높이는데 주력했다”면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하나됨을 통해 예래생태마을이 다시 찿고 싶은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예래생태마을 체험 축제 주요 프로그램.

□ 생태마을 탐방
▲내용=군산진지동굴 및 구시물, 고인돌, 갯깍 주상절리 및 동굴탐사, 당포연대, 당이야기, 용천수 등.
▲탐방코스 △제1코스(소요시간 2시간 30분)=예래3통 군산산책로입구-주차장-진지동굴-정상-반대코스로 내려오기-구시물-아기업개 바위-난드르(당포연대, 당)-논짓물(생태체험장은 선택). △제2코스(소요시간 1시간 40분)=하얏트호텔-둘렁귀(동굴탐사)-갯깍(반딧불이)-갯깍동산위로-조명물(용천수 관찰)-대왕수(미꾸라지 체험)-생태체험장(미나리캐기 등)-논짓물. △제3코스(소요시간 60분)=조명물(용천수 관찰)-대왕수(미꾸라지체험)-생태체험장(미나리캐기 등)-논짓물.

□ 길트기 사물놀이-개막 알림

□ 생활체험=▲짚이용 만들기 ▲황토염색 ▲미나리 캐기 체험.

□ 웰빙음식 체험=▲웰빙 도시락 만들기(대나무 이용 도시락 만들기) ▲용천수로 차 맛보기 ▲보말전, 미꾸라지 튀김 만들기.

□ 일반체험=▲맨손으로 넙치잡기  ▲고망낚시 대회 ▲미꾸라지 잡기.<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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