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주)한도관광이 중국 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에 나섰다.

9일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에 따르면 한도관광(대표 김창범)이 최근 중국 거흠연영과무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이달  말부터 매주 40명씩 년간 2000여명을 유치키로 했다.

거흠연영과무유한공사(대표 서소녕)는 중국에서 가공식품, 건강식품, 화장품, 가전제품, 여행상품 등을 취급하고 있다.

거흠연영과무유한공사는 제주여행 일정 추진과 관련, 중국 출발전 1인당 4800위안(약 85만원)을 한도관광 지정 계좌에 지급한다.

한도관광은 여행객의 제주도 체류기간 중 편의(숙박, 교통 등)와 안전을 보장한다.

특히 방한일정이 제주도 내 단일 일정이며, 상품 구성도 도내 특급호텔을 이용하고 제주의 전통문화와 도내 주요 자연관광지, 그리고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전통 먹거리, 청정 바다 속 체험(선택관광)까지 가능하도록 돼 있다.

아울러 도내에서의 자체 세미나 개최 등 MICE 관련 상품으로 구성된 점도 특이하다.

또한 상품 가격은 제주 일요일 도착 후 수요일 출발하는 3박 4일 일정에 4800위안(약 85만원)으로 왕복항공료 약 40만원을 제외하더라도 1인당 도내 순순 여행경비가 45만원을 넘게 된다.

한도관광의 김창범 대표는 "제주의 특수성을 감안한 특화된 여행상품으로 전략적으로 접근 할 필요가 있"며 "향후 북경, 천진, 동북 3성, 중국 내륙지역 등으로의 전세기 상품을 현지 여행사들과 함께 출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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