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플래시몹(flash mob) UCC 촬영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UCC엔 도내 거주 외국인들을 참여시켜 제주만이 아닌 세계인들이 동참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1∼2차 촬영은 산방산, 새연교, 자구내포구, 마방목지, 동문시장, 용눈이오름, 사려니숲 등 제주의 절경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협재해수욕장에선 오는 13일 3차 촬영이 이어진다. 촬영에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티아라의 'Roly-Poly' 노래에 맞춘 복고풍 댄스가 선보인다. 1∼2차 촬영 참여자 50여명과 현장에서 모집한 희망자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 제주 산방산 해안가에서 플래시몹(flash mob) UCC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오창현 제주관광공사 마케팅팀장은 "제주와 관련된 흥미 있는 영상물이 부족한 시점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 활동 모습을 제작·배포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팀장은 또 "온라인, 유튜브, SNS를 통해 세계7대자연경관과 제주관광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UCC제작은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 도민, 학생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희망자는 오는 13일 촬영 이전까지 제주관광공사 담당자(msm1899@ijto.or.kr) 또는 전화(064-740-6043)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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