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수의 섬 지역 관광정책 네트워크 강화와 동반성장을 위한 구성된 ‘섬관광정책(ITOP, Inter-Islands Tourism Policy) 포럼’의 공식 심벌이 확정됐다.

공식 심볼 확정은 지난 1997년 포럼 창설 이후 15년 만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롯데호텔에서 ‘제15회 섬관광정책포럼’에 앞서 공식 심벌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도와 도관광공사는 6월초 5개(안)에 대한 선호도 조사와 국내 전문가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최종(안)에 대해 포럼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렴, 8개 참가 회원국의 만장일치에 따라 최종 확정했다.

공식 심벌은 섬의 환경적 특성을 바다와 더불어 심벌화했다. 섬관광의 편안함과 휴식을 표현하는 한편 파도와 섬의 라인이 연결되는 형태는 ITOP포럼 회원국의 참여와 협력을 상징하며, 발전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한편 ITOP포럼은 1997년 제주도의 제안으로 일본 오키나와, 중국 하이난성, 인도네시아 발리 등 4개국에 의해 창설됐다.

ITOP포럼은 창설 후 회원국을 넓혀왔는데 현재 9개 회원국 9개 섬(한국 제주도, 일본 오키나와, 중국 하이난성, 미국 하와이, 스페인 카나리아, 태국 푸켓, 탄자니아 잔지바르, 스리랑카 남부도)과 3개 옵저버국 3개 섬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 필리핀 세부, 캄보디아 캄퐁참)이 참여하고 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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