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마차길.
제주에 마차를 타고 다니는 이색 탐방코스가 생긴다. 

서귀포시는 표선면 가시리에서 '갑마장과 가름 질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시리는 고려시대 최대 말생산지로 꼽힌 곳이다.

시는 5억원을 투자해 오는 10월까지 녹산로 동·서에 걸쳐 742만5000㎡의 광활한 면적을 지니고 있는 갑마장에 마장 길(20㎞)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길중 3km 구간은 마차를 타고 탐방할 수 있도록 마차 2대와 말 2필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가시리 마을 가름질(15km)도 정비해 갑마장 길과 연계한 녹색길을 탐방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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