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발전연구원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는 '제주 만덕(萬德) 후예 CEO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다음달부터 5개월간 여성 수강생 120명을 대상으로 4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향토 밑반찬 조리, 의류 리폼, 발효식품, 전통 관광공예 창업반 등이다. 분야별 3∼4인 그룹형 (역할 분담형)으로 창업과 연계한 컨설팅이 이뤄진다.

특징은 수강생 친목을 강화시켜 1인 창업이 아닌 역할분담을 통한 그룹창업을 유도한다는 것.

정태근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는 과거부터 전국 최고의 여성경제 참가율을 보일 만큼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을 지닌 여성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여성인력 육성 방향을 양적 증대에서 질적 향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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