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시위에 나선 위성곤 위원장.

위성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 말끔한 정장에 패랭이를 눌러쓰고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 나타났다.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7일부터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 1인 시위에 돌입했다.

1번 타자는 위성곤 행정자치 위원장.

위성곤 위원장은 검은색 정장 차림에 패랭이를 눌러쓰고 지난 2일 새벽 이뤄진 강정마을 공권력 투입을 강력 규탄하고 국민들에게 해군기지문제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특히 해군기지 갈등해결을 위해서는 주민투표만이 유일한 답이라며 정부와 제주도에 주민투표 수용을 촉구할 방침이다.

내일(8일)에는 김경진 의원이 2번타자로, 9일에는 김영심 의원이 각각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간다.

또한 추석 연휴가 지난 14일에는 박희수 의원이 바통을 이어가며, 다음 타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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