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이 오는 17일 병원 2층 국제회의실에서 국제 관상동맥 중재시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주승재) 주관으로 진행 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요골 동맥을 이용한 관동맥 중재시술(TRI: transradial coronary intervention) 세미나로 한.중.일 심장내과 의사 약 50명이 참석한다.

이날 제주대학교병원 심장혈관 촬영실에서 'Live demonstration(시술자: 본원 주승재, 김기석 교수, Dr.Saito 등)'이 예정돼 참가자들은 병원 국제회의실에 마련된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통해 시술 과정을 지켜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국 전문가들의 임상증례 발표 등 관상동맥 중재시술에 관한 폭넓은 의견교환과 토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제주대학교병원 심장내과(과장 주승재 교수)는 2004년부터 관상동맥조영술 및 중재시술을 시행 해 왔고 현재 연간 800여건의 검사와 중재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주승재 과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계기로 제주대병원 심혈관센터가 국제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심혈관질환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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