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근민 제주지사와 최윤희 해군참모총장(오른쪽)이 20일 제주도청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최윤희 해군참모총장(57)이 20일 오전 제주도청을 방문해 우근민 제주지사와 만났다.

이날 기자들이 질문공세에 나서자 우 지사는 "요전에 김문수 경기지사도 제주를 돕기 위해 나를 만났다가 곤혹을 겪어 미안했다"며 "해군참모총장이 취임하자마자 제주에 왔다"며 질문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최 총장도 "우근민 지사를 만나러 왔다"며 "(우선)우 지사 말을 들어 보겠다"고 해군기지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 거부입장을 밝혔다.

최 총장은 우 지사와의 면담에 앞서 제주 해군기지 공사 현장을 시찰했다.

지난 17일 해군참모총장에 취임한 최 총장은 해군사관학교 31기 출신으로 대통령 비서실, 해군본부 정책부서에서 근무하는 한편 해상 지휘관 등을 역임했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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