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가  올해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사업을 실시한 결과 당초 목표보다 118% 초과 달성했다.

제주상의(회장 현승탁)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위탁받아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2011년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 사업이 지난 1일자로 당초 청년취업 목표인 80명을 상회한 95명이 취업돼 118% 초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청년구직자에 제공한 일자리는 관광 및 서비스업에 28.4%로 가장 높았고 제조업, 출판방송업, 건설업, 운송업 등의 다양한 업종에 취업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취업자 95명의 정규직으로의 전환율이 현재 30%로 앞으로도 계속 증가추세를 예상돼, 일자리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민간위탁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으로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준비와 중소기업 인턴쉽 과정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인건비 절감을 위한 사업이다.

미취업 청년층이 중소기업 인턴사업으로 근무할 경우 6개월간 인건비의 50%(최대 80만원), 정규직 전환시 추가로 6개월간 정규직 전환지원금 65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사업은 매년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대표적인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늘려나가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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