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관내 모슬포항에 장기 방치된 선박 상형호(3.81톤)에 대한 선저폐수 1000ℓ 제거 작업을 9일 실시했다.

해경에 따르면 상형호는 약 3년전부터 모슬포항에 장기 방치돼 선저폐수가 해양으로 흘러나와 오염시킬 우려가 있었으며, 선주 역시 행방불명된 상태다.

한편 서귀포해경은 지난 3월부터 선저폐수 되가져오기 운동을 실시, 6300ℓ의 선저폐수를 수거·처리했다.<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