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여성취업 잡 카페(Job Cafe)'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잡 카페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제주시 칼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다.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준비 여성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와의 만남을 통해 취업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구인 구직자의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워크 인터뷰',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이력서, 면접 때 호감 갖는 첫인상 만들기 등 이미지 메이킹이 준비됐다.

또 헤어, 메이크업을 도와주는 '취업 스텝Up', 여성창업 자금상담, 보육정보 등을 제공하는 '여성정보마당', 구직희망 여성들의 눈높이에 맞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카페식 분위기의 '프리카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잡 카페엔 JDC면세점, 동보공항서비스(티웨이항공), 제주렌트카, 한유투어, 행복나눔 지역아동센터 등 21개 기업과 5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현장면접과 채용 절차가 이뤄질 예정이다.

고영실 도 여성가족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취업 여성들이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취업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보완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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