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약용작물 교육 수료자 3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이수 열기가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설문조사에선 응답자의 92%가 약용작물 교육과정이 내년에도 계속 유지 발전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일반교육과정을 희망한 이유는 약용작물을 활용한 자신과 가족의 건강과 퇴직 후 안정된 노후생활을 이유로 들었다.
또 전문교육과정은 계약재배 품목에 대한 정보(종자, 종묘, 재배기술, 동향)와 재배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위해서라고 답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내년엔 제주도 약용작물 발전연구회를 구성해 제주약초산업의 구심적 역할을 담당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난 3월 1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실시됐다. 전 도민을 대상으론 일반교육과정, 약용작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론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이수자는 남자 56.5%, 여자 43.5%다. 연령대는 40대 15.3%, 50대 46.6%, 60대이상 33.6%로 50대 이하가 61.9%를 차지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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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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