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동희씨.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현동희 제주도농업기술원 감귤담당에게 '2011년도 농촌지도대상'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지도대상은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을 갖고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뛰어난 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심사, 3차업적평가 발표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선정한다.

현 담당은 서귀포지역을 중심으로 하우스 감귤과 한라봉, 만감류 재배기술 보급을 통한 감귤의 경쟁력강화에 헌신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최근 감평 등 신품종 만감류를 새롭게 도입해 다양한 재배기술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국내외에선 최초로 전문서적을 발간해 농업인에게 보급하기도 했다.

이어 만감류에 유공타이벡 피복 기술을 보급해 고품질 만감류 생산 등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발명가적인 자세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지도대상은 오는 23일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종합평가회에서 수여한다. 부상으론 금일봉과 해외연수 특전이 부여된다.<제주투데이>

<강정태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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