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펭귄수영대회 모습.<제주투데이 D/B>
얼마 남지 않은 임진년 새해. 새로운 다짐과 출발의 계기가 될 이색 축제가 서귀포시에서 열린다.

26일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민명원)에 따르면 '아름다운 비움, 나눔과 채움'을 주제로 오는 31일과 내년1월 1일 양일간 중문색달해변과 중문골프클럽서 '제13회 서귀포 펭귄수영대회&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펭귄수영대회는 새해를 맞아 '정신무장(?)'를 할 수 있는 이색축제. 추운 겨울 바다에서 수영을 함으로써 새해에 대한 다짐과 출발의 각오를 깊이 새길수 있다.

펭귄수영대회는 중문색달해변서 오는 31일 실시되면 오전 10시 감사&소만기원 풍선접수를 시작으로 초등부 펭귄 비치싸커, 펭귄릴레이 경주, 펭귄씨름왕 선발, 소망기원풍선 날리기와 12시 대회 메인이벤트인 펭귄수영대회 입수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펭귄골프대회는 순수 아마츄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30팀을 모집하여 중문골프장에서 내년 1월 1일 샷건/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며, 트로피와 골프용품 등 푸짐한 시상품을 준비해 기억에 남는 새해 희망의 선물로 증정하게 된다.

관광협의회 관계자는 "펭귄수영대회는 아름다운 중문겨울바다의 기운을 온몸에 가득히 느끼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새로운 다짐과 출발의 계기와 함께 관광객들에게는 이색적이고 도전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대해 제주도의 대표적 겨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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