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레드향은 한라봉과 서지향을 교배해 일본에서 만들어낸 새 품종이다. 과일 껍질이 얇아 벗기기가 쉽고, 과즙이 많으면서 과일 속 알갱이가 살아 있어 씹는 느낌이 독특한 품종이다.
지난 2009년 30톤을 첫 출하한 이래 지난해 90톤을 생산했다.
레드향연구회는 비파괴 선과기를 이용해 당도 13브릭스 이상, 산함량 1.0% 이하 과일은 '일출향', 당도 12 브릭스 이상 과일은 '맛도향' 브랜드로 출하하고, 11.5 브릭스 이상 과일은 일반 상품으로 구분해 관리할 방침이다.
가격도 산지에서 결정해 3㎏당 2만원∼2만5000원에 출하한다. 지난 달 시범 출하한 결과 서울 현대백화점에서 250g 1개 과실당 9000원 수준으로 높게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에선 28ha 면적에서 J-레드향을 재배하고 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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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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