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현장 앞에서 반대활동가 2명이 추가 연행됐다.

30일 강정마을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해군기지 공사현장 정문 앞에서 공사차량 진입을 막던 양모 영화평론가와 주민자치연대 소속 송모씨가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해군기지사업단 입구를 통해 들어가던 대형트럭과 레미콘 등의 진입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현재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제주투데이>

<허성찬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