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2012-2013년 응급구조사 임상수련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구조사의 응급환자에 대한 현장처치 및 환자평가 능력을 제고시키고 기초술기 숙달을 위한 ‘응급구조사 병원 임상수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설, 장비, 인력 등 교육 역량을 평가해 전국 24개 병원을 119 구급대원 교육을 위한 임상수련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제주대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제주에서 유일하게 응급구조사 임상수련병원으로 지정돼 지난해 17기 교육생까지 총 49명이  119 구급대원의 전문화 교육을 수행해 왔다.

김우정 응급의료센터장은 "지역 유일의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병원전단계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119 구급대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제주 지역 응급의료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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