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용 후보.

강지용 예비후보(새누리당, 서귀포시)는 6일 장애인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고 장애인의 사회활동과 후생복지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에 못지 않은 사회인임을 스스로 인식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며 "장애인들 개개인의 특성을 살펴 사회적 감동을 만들어 가는데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 직속의 장애인 정책위원회는 상설화를 위한 간담회까지 열면서도 아직 구성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장애인 정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에서 먼저 장애인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기구가 설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국무총리 산하 위원회 회의체 형식은 한계가 있으니 대통령 직속의 위원회 설치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애인연금을 실생활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현실화해야 하고 장애인 이동·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저상버스 도입과 특별교통수단(콜택시 등)의 지자체 운영 추진, 지적 자폐성 장애인과 여성장애인 기본법 제정 등 개별화된 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장애인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단순한 지원이 아닌 피부에 와 닿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장애인들을 위해 물심 양면의 지원을 함으로써 따뜻한 정이 있는 사회가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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