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3월1일부터 8월15일까지 168일간 공직부정 및 권력ㆍ토착비리 사범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해경은 특별단속반을 편성하고 경비함정 및 파ㆍ출장소 요원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하여 범죄첩보 수집에 주력하고 전담반을 편성해 현장중심 형사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해ㆍ수산분야 대형국책사업 관련 횡령ㆍ배임 등 비리행위, 청탁 대가 금품, 향응수수 및 국고보조금ㆍ보상금 허위수령 행위, 기업형 비리 등을 단속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제주해경 관계자는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강도 높은 기획수사를 벌여 고질적인 권력 토착비리 척결로 엄정한 법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해경은 신고인포상금 제도를 통해 신고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제주투데이>

<김명현 기자/저작권자ⓒ제주투데이/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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